ㅡ이주헌(홍익대학교 서양화과 졸업, 학고재 화랑 관장 겸 미술평론가)
“그림쇼(John Atkinson Grimshaw, 1836∼1893)는 영국 후기 빅토리아 시대의 풍경화가입니다. 안개가 끼거나 비가 내릴 때, 혹은 어렴풋이 동이 터 오거나 달밤일 때의 시적인 도시 풍경을 그린 화가로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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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앳킨스 그림쇼(John Atkinson Grimshow 1836-1893)는 영국 리즈에서 태어나 리즈에 있는 철도회사의 서기로 일했다. 그의 어머니는 아들이 그림을 그리는 것을 못마땅하게 생각하여 그의 그림들을 모두 없애 버린 적도 있다고 한다. 하지만 그림쇼는 리즈에 있는 갤러리들을 돌아다니며 다른 화가들의 그림을 보았고 거기에 자극받아 스물다섯 살 때 직장을 그만두고 화가가 되기로 결심한다. 스물아홉 살 무렵부터 대중적인 인기를 끌기 시작했으며 처음에는 주로 정물을 그렸다. 그가 풍경 그것도 밤의 풍경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은 그의 나이 마흔이 넘었을 때였다.”